이슈 2010/07/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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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래드 피트가 저를 원할 때 가장 섹시하다."

    할리우드 대표 섹시 스타로 손꼽히는 안젤리나 졸리가 28일 첫 내한기자회견에서 연인 브래드 피트의 이름을 언급해 기자회견장을 뜨겁게 달궜다.

    졸리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섹시하다고 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솔직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듣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브래드 피트가 저를 원할 때 가장 섹시하다"고 덧붙였다.

    졸리는 또한 과격한 액션신을 찍는 자신에 대한 피트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 "나쁜 남자들과 싸우는 장면을 특별히 싫어하지 않는다"고 답한 뒤 "액션영화 촬영하면서 만났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이 나를 공격하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내가 남자들을 때리는 건 좋아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은 액션 블록버스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남녀주인공으로 만나 열애를 시작했다.

    졸리는 또 자녀들이 월드스타 비를 좋아한다는 질문에 "맞다"고 인정했다. 그는 "아이들이 비를 좋아한다"며 "저도 비가 매우 쿨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졸리는 이날 오후 8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갖는다.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영등포 CGV 4D 상영관 1개관을 제외한 8개관을 모두 임대했다. 2000명 가량이 수용 가능한 대규모 시사로 이날 있을 레드카펫 행사는 시사에 앞서 전 상영관에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용기를 이용한 출국은 28일 밤이나 29일 아침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가 북한 난민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현했다.

    졸리는  "오늘 오전 유엔난민기구의 한국 대표들과 만나 얘기하며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됐다. 그간 한국 관련 뉴스에서는 남북의 대치 관계에 대한 것만 부각됐는데, 알고보니 남한이 북한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았다. 탈북 귀화자들에게 시민권까지 제공해온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유엔난민기구 홍보대사로서 북한의 열악한 경제적 현실과 아이들의 영양실조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 국민들과 앞으로도 많은 고민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졸리가 출연한 '솔트'의 도입 10분 가량에는 실제로 북한의 모습이 등장한다. 극중 CIA 요원인 안젤리나 졸리가 임무 수행중 북한의 핵시설을 파괴하려다 억류되고, 북한군으로부터 가혹한 고문을 당하며 포로 맞교환 형식으로 풀려난다.

    이 장면에서 북한 사투리의 한국어 대사가 등장한다. 안젤리나 졸리는 당시 에피소드에 대해 "한국어를 잘 알지 못해 (한국 관객들이 보기에)실감나게 표현했는 지에 대해서는 알수 없다. 하지만 당시 북한 장교 역할을 한 조연 남자 배우와 가까워져 즐겁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 북한 문제는 내게도 뜻깊은 주제여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2010/07/28 17:17 2010/07/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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