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010/07/24 15:31
  • 무료다운로드 - 가입 즉시 영화, 드라마, 동영상 무제한 무료 다운로드

  • 올 시즌 프로야구를 빛내고 있는 별들이 달구벌 하늘을 수놓는다.

    '별들의 잔치'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24일 오후 6시 30분 대구구장서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관전 포인트로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올스타전을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는 크게 3가지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것은 최초로 성사되는 류현진과 김광현의 맞대결. 이외에 홈런왕 레이스를 놓고 벌이는 이대호와 최희섭의 리턴매치, 마지막으로 올스타전 MVP를 노리는 이대호, 안치홍 등의 활약상이다.

    '괴물 VS 괴물' 류현진-김광현 맞대결

    야구팬들이 그토록 바랐던 꿈의 대결이 성사됐다.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괴물 투수 류현진(한화)과 김광현(SK)의 맞대결이다. 이들은 24일 올스타전에서 각각 서군과 동군의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류현진과 김광현의 대결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게다가 원래대로라면 올스타전에서도 맞대결이 불가능했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 류현진은 투수 부문 1위에 올라 서군 선발로 정해졌지만, 동군에서는 김광현이 조정훈(롯데)에 1위 자리를 내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늘은 결국 이들의 대결을 허락했다. 조정훈이 부상으로 불참하게 되면서 감독추천 선수로 합류한 김광현이 선발등판 기회를 잡게 됐고, 동군을 지휘하는 SK 김성근 감독이 주저 없이 동군 선발로 김광현을 낙점한 것.

    시즌 성적은 정규리그 MVP와 투수 부문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는 류현진이 좀 더 앞서가는 모양새지만 김광현도 다승(12승), 평균자책점(2.28), 탈삼진(109개) 부문에서 2위를 달리며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최고 투수를 가리는 자존심 대결은 성적과 별개의 문제다. 긴장감이 덜한 올스타전이라는 특성도 이들의 자존심 대결을 막지 못할 듯하다.

    한 시대를 풍미한 라이벌 선동열-최동원도 올스타전에서 두 차례 선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1986년에는 서군 선동열이 1이닝 무실점, 동군 최동원은 3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1987년은 선동열이 1이닝 무실점, 최동원이 2이닝 2실점으로 모두 승패는 없었다. 대를 잇는 라이벌 류현진-김광현의 맞대결 결과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대호 VS 최희섭' 홈런왕 레이스 리턴매치

    8개 구단의 내로라하는 거포들이 총출동하는 홈런왕 레이스는 올스타전 백미 중 하나다. 올 시즌 출전하는 선수들은 총 10명. 그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대호와 최희섭의 리턴 매치다.

    지난해 11개의 아치를 그려내며 홈런왕 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이대호(롯데)의 2연패 가능성은 누구보다 높다. 전반기를 마친 현재 28홈런(1위)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배팅볼을 던져줬던 박기혁이 부상으로 올스타전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점이 변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서 33개의 홈런으로 홈런 부문 2위에 올랐던 최희섭은 올 시즌은 15개로 페이스가 처진다. 하지만 최근 제 실력을 발휘하고 있고, 힘 하나는 국내 최고라고 손꼽히는 만큼 설욕을 벼르고 있다. 최희섭 역시 지난해 배팅볼 도우미 로페즈가 올스타전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변수가 있다.

    홈런 2위(24개)를 달리고 있는 깜짝스타 최진행(한화)과 올스타 최다득표의 주인공 홍성흔도 유력한 우승후보들이다. 이외에 유일한 외국인선수 참가자인 클락(넥센), 최다우승 기록 보유자 양준혁(삼성), 조인성(LG), '타격기계' 김현수(두산) 등이 이변을 노린다.

    한편, 'G마켓 홈런왕 레이스'는 예년과 달리 예선을 거치지 않고 아웃카운트 7번의 단판제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백만원과 트로피를, 준우승자에게는 1백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또한 가장 멀리 홈런 타구를 날린 선수에게는 DSLR카메라를 증정한다.

    이대호? 안치홍? 올스타전 MVP 누구?

    '별 중의 별' 올스타전 MVP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로망이다. 제 아무리 뛰어난 성적을 냈더라도 올스타전 당일 실력을 뽐내지 못하면 올스타전 MVP를 손에 넣을 수 없다. 허나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먹는다'고 2회 수상자인 이대호와 지난해 수상자인 안치홍(KIA)이 올해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올해로 6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이대호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올스타전 MVP 3회 수상에 도전한다. 이대호는 지난 2005년 2005년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008년 5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으로 올스타전 MVP에 뽑혀 현역선수 중 유일한 2회 수상자다.

    2회 수상자는 이대호를 포함해 4명으로 모두 롯데 소속선수였다. 김용희 현 SBS 해설위원이 1982년과 1984년 MVP에 뽑혔고, 박정태 현 롯데 2군 감독이 1998년~1999년 유일한 2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 정수근도 2004년과 2007년 MVP였다. 올해 이대호가 올스타전 MVP를 수상하게 되면 선배들을 제치고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아기 호랑이' 안치홍도 2년 연속 올스타전 MVP에 도전한다. 안치홍은 올스타 팬투표 2루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지난해 MVP로 선정될 당시 안치홍은 전혀 주눅 드는 것 없이 서군에 3-0리드를 안기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시즌 SK와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도 결정적인 솔로포를 때려내는 등 큰 경기에 유난히 강한 면모를 드러낸 터라 2년 연속 올스타전 MVP에 도전하는 안치홍의 행보가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투수가 MVP에 선정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유력한 후보는 역시 이날 선발로 출전하는 류현진과 김광현이다. 참고로 투수 MVP는 1985년 김시진(당시 삼성), 1994년 정명원(당시 태평양)뿐이다.

    2010/07/24 15:31 2010/07/24 15:31
    이 글의 관련글

    Trackback Address : http://blog.olec.co.kr/trackback/4061

    1. 김은하님의 블독리플

      김은하 2010/07/25 13:11

      MVP는 홍성흔이 탔네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